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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 임 사

군사우체국장 김종채님의 퇴임사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우리 화성우체국장님이하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올림니다. 늦은 나이에 우체국에 입직하여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아서 우체국이라는 사랑의 울타리에서 아무 이상없이 임기를 마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신조는 떠날때는 말없이 였는대 오늘은 뭔가 말하고 십퍼 이자리에 섰습니다많은 근무기간 동안무엇을 하고 떠나가느냐? 과연 너, 여기 우체국의 자리에서 무엇을 했느냐?’고 질문을 던져 보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제가 무슨 일을 했다고 답 할 수 없습니다.잘 다녔고, 잘 먹고 잘살다가, 그냥 잘떠나 갑니다 인생은 회자정리 거자필반 했습니다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고 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인생이라고 ..

나의 이야기 20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