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삼한사온이란 옛말이 되고
연일 물러갈줄 모르는 강추위속에 집안도 따듯하고
직장에도 훈훈하고 따듯하게 겨울을 날수 있지만
어릴적 문꼬리 손에 달라붙고,
방에 둔 걸래가 동태처럼 얼고
냇가에 얼음 깨트려 시린 손 녹여가며
빨래 하시던 어머님모습
문풍지바람을 막고
아랫목을 파고드는시절...
두껍게 언 얼음 한번 녹이려고
개구장이들 작아진 고추 꺼내 집중 공격도 해보고.........
아침에 머리감은 여학생은 머리가 얼어서 하얗게 되고
고드름이 맺히는 모습도 있었지
지금은 몸과 마음만 건강하면 얼마나좋은 세상인지...
그어릴적 추억이 그림처럼 생각나게 하내
청선 김종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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